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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대표 박근식)가 지난해 10월 LG패션과 「닥스
(DAKS)」 제화부문 서브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2월부터 본격 출시, 국내 제화 3社와 치열한 경쟁이 예
상된다.
소다가 3년에 걸쳐 전개할 「닥스」는 「드레스」 「캐
주얼드레스」 「컴포트드레스」 크게 3가지 라인으로
구성, 영국 정통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30대이후의 남·여성을 주고객으로 하는 「닥스」는 정
장스타일에 캐릭터성을 가미, 정장뿐 아니라 캐주얼분
위기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것이 특징.
스타일은 타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스타일과 대동소이하
지만 소다가 지니고 있는 특수 제화공법을 적용, 착화
감이 좋고 유연하다는 기능성이 부가됐다.
특히 오랫동안 신고 있을 때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부드러운 쿳션을 이용했으며 제화의 뻣뻣
함을 제거하기 위해 중창을 사용하지 않는 특수공법으
로 제작, 기능성을 한층 강조했다.
한편 소다는 「닥스」를 오는 2월 롯데백화점에서 처음
선보인후 백화점 위주로 영업하되 기존 닥스매장에서
추가로 전개, 고객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토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