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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레인지(대표 이석균)가 최근 지성과 감성을 절제된
감각속에서 표현한 국내 잡화브랜드 「가쪼마니
(GAZZOMANI)」를 런칭하고 잡화 경쟁대열에 합류했
다.
어레인지가 전개하는 가쪼마니는 가죽을 뜻하는 「갖」
과 주머니를 의미하는 「조마니」의 합성어로 전통적이
면서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적인 면을 부각, 20대중반∼
30대중반의 캐리어우먼을 주 고객으로 한다.
「가쪼마니」는 깔끔하고(Simple) 지적이며(Smart) 패
션에 민감함(Sensitive)의 3S를 기본컨셉으로 전개, 정
성스럽고 격조있는 분위기를 제품에 듬뿍 담고 있다.
특히 예측할 수 없이 톡톡튀는 신세대의 자유분방함을
진정시키고 단아하고 지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에 맞
는 세련된 여성의 감성과 품위있고 부드러운 남성의 멋
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특히 어레인지가 15년간 「코삭」「예」「바나바나」
「발렌시아가」「가파치」 등 국내 유수브랜드에 납품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가쪼마니에 집약, 품질 및 가
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석균 어레인지 사장은 『잡화업계는 현재 IMF이후
유례없는 판매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소비자의
니드는 점차 세분화되고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디자인·품질·가격 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개발이 시급했다』고 런칭취지를 밝혔다.
「가쪼마니」는 올 2월 롯데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대
도시 중심백화점과 전문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어레인지는 피혁잡화 프로모션사 나드리콜렉션의
새로운 법인명이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