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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연!더 이상 외부돈 쓰지 않습니다.”한국섬유산
업연합회(회장 박성철)가 내년 외부 차입금을 완전 상
환한다.
섬산연의 외부 차입금 규모는 110억원. 섬유센타 빌딩
건설을 위해 차입했던 110억원은 건물준공과 함께 분할
상환에 들어가 내년이면 완전상환하게 된다는 것이 섬
산연측의 설명. 분할상환기간 9년차를 맞아 내년 상환
하게될 차입금은 15억7천만원이다.
섬산연은 내년 이같은 재정건전화를 골자로 ▲IMF 경
제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확대 및 내수진작사업▲21C형
QRS구축 등 99년도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섬산연은 업종간·대중소기업간 협력사업을 강화,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는 한편 섬유산지업계와 정
보교류 및 협력을 통한 구조개선사업을 도모할 계획이
다.
그리고 21C 섬유산업의 고부가산업화를 위해 패션산업
의 선진정보화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섬산연은 내년 일반회계부문에서 1억8천만원 당
기순이익을 발생시키는 흑자예산안과 기금회계인 운용
자금회계의 완전 정상화라는 사업계획안도 마련했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