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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산(대표 배기효)의 「바쏘」가 99년 S/S를 기점
으로 내실중시형 전략으로 브랜드가치 배가에 나선다.
「바쏘」는 오는99S/S에 물량을 전년대비 40%감축하
고 현재 49개인 매장을 99하반기까지는 38개로 정리하
는등 대대적인 조정작업을 실시한다.
이와같은 방침은 비록 40%감축을 하지만 반응생산을
통해 판매호조가 예견되는 아이템의 경우 신속 대처한
다는것이어서 탄력적인 물량계획으로 분석된다.
또한 무리한 세일을 배제하고 정기세일 참여중심의 정
상영업을 강화함으로써 실질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
이로인한 매출도 98년까지 2백90여억원예상에서 내년에
는 2백34여억원으로 하향설정했다.
세계물산은 무조건적인 볼륨화보다는 효율중심으로 확
고한 내실을 다지는 계기를 99춘하에 마련하고 추동부
터는 본격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임을 밝혔다.
바쏘측은 『잘팔리는 아이템의 경우 경쟁사들이 유사원
단을 구입해 가격싸움으로 맞서 반응생산도 만만치 않
다. 보다 발빠른 기동성과 예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99춘하에는 그와같은 흐름에 맞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