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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7대회장에
11일 취임했다. 박회장은 지난 9일 섬산연 정기총회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됐었다. 이로써 섬산연은 지난 3년간
의 장익용 회장체제를 마감하고 박성철 회장체제 출범
을 공식화했다. 박회장은 2001년까지 3년간 섬산연 회
장직을 수행케 된다.
박회장은 취임사에서 ▲밀라노 프로젝트의 섬산연 역할
▲지역별 섬유산업 균등발전 ▲재도약을 위한 수출지향
의 섬유산업 육성을 밝히고 섬산연 임직원의 1인3역을
강조했다.
한편 섬산연은 지난 9일 개최된 정기총회서 비상근 부
회장단 인원을 종전 6명서 8명으로 늘리는 등 상근임원
2명을 포함한 21명의 이사진을 새로 구축했다.
이날 구축된 섬산연 이사진은 신임 비상근 부회장에 ▲
안도상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경오 대
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신영일 서광 대표
이사 ◆김운염 원창물산 대표이사 ◆강태승 승우무역
대표이사를 각각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김영호 대한방
직협회 회장은 방협몫의 부회장직을 새로 승계했다.
이번 섬산연 비상근 부회장단 보강은 섬유산업 재도약
을 위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업종간 협력관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신임 박성철 섬산연 회장의 주문으로 이루
어졌다. 이날 정총서 장치혁 명예회장과 장익용 회장은
각각 섬산연 고문·명예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