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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어패럴(대표 유숙)이 진캐주얼브랜드 「키클
리」를 본격 전개한다.
17세 전후의 연령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 「키클리」
는 중저가의 가격대와 다양한 스타일 제시로 진의류의
새로운 선두주자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키클리」는 차다(Kick)의 뜻과 반항하다, 기존의 틀
을 깨버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어떤 구속도 거
부한다’를 브랜드 컨셉으로 키가 커보이는 청바지, 키
클 진, 키클리를 입고 자신있게 걷는다는 의미를 내포
하고 있다.
또한 산뜻한 감성의 키클리, 경쾌한 발걸음 키클리 등
의 브랜드이미지의 산뜻한 느낌을 감성세대에게 전달한
다.
「키클리」의 전개를 추진중인 브라운 어패럴은 지난
72년 창업해 26년의 진의류전문 전개를 기틀로 탄탄한
인맥, 유통망을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활용하고 있다.
생산부분에서는 브라운 어패럴이 진중심의 팬츠만을 전
문적으로 생산하며 탑류와 자켓, 여성복등은 전문 프로
모션사와의 연계로 멀티개념의 생산라인을 진행할 예정
이다.
협력업체와의 공동생산으로 특화 아이템의 완사입제를
진행하는 타브랜드에 비해 도매가가 2∼3천원 저렴하다
는 것이 장점이며 특화된 상품전개로 각각의 의류에 차
별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키클리」만의 노하우.
브라운 어패럴의 김준형실장은 『브라운 어패럴은 2백
가지 이상 다양한 디테일의 제품구사가 가능하며 힙합
스타일등 유행경향을 앞질러간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해 왔다』며 우수한 제품 전개에 자신감
을 보였다.
제품의 노하우외에 브라운 어패럴은 유통망 형성과 홍
보,기획 등을 도맡아 브랜드의 기본중심을 잡아 나간다
는 계획이다.
「키클리」는 대리점 영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계획임
을 밝히고 현재 구리점을 첫 대리점으로 오픈해 운영중
이며 밀리오레 2층 입점을 준비중으로 내년 S/S에는
20개 정도의 대리점 운영을 목표에 두고 있다.
스타마케팅을 기본으로 신세대 인기그룹 영턱스를 활
용,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키크는 아이디어 공모등 소비자 중심의 아이디어
채택, 다리길이를 재는 줄자를 투명케이스에 넣은 휴대
용 줄자 제공, 소비자들에게 키클리의 패션명함을 제작
해 제공하는등 소속감을 부여하는 소비자 밀착형 마케
팅을 구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