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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이태리 밀라노시가 14일 10시(한국시간) 밀라
노 시청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상호교류협력을
구체화한다.
대구시는 문희갑시장을 단장으로 36명의 섬유, 패션, 문
화예술계 인사를 방문단으로 구성, 13일 13시50분 밀라
노로 향한다.
방문단은 대구시와 밀라노시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도
시간 제직, 염색, 디자인, 패션(봉제) 분야의 활발한 교
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방문단은 아시아의 밀라노로 육성 발전시킬 「밀
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벤치마킹에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
섬유, 패션 및 문화예술분야가 주관심 대상. 방문단도
이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양도시간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14일이
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와 패션디자인센터, 계명대학 등은 밀라노와 자매결연
을 계기로 깊이 있는 교류에 들어갔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밀라노시와 대구시의 자매결연 성
과는 기대이상일 것』이라며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
적 수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14일 자매결연 조인식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
하고 디자인 학원, 박람회장, 패션 및 섬유단체, 업체를
둘러보고 19일 귀국길에 오른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