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일정 한달 가량 연기
크록스코리아(대표 이남수)의 ‘크록스’가 27일 예정됐던 ‘크록스 컬러펀워킹’ 행사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추모하는 의미로 연기한다. 연기된 행사 일정은 6월 1일로 당초 계획됐던 행사 일정보다 약 한달 이상 연기된 것.
크록스 관계자는 “당초 행사의 취지가 크록스와 함께 즐거움을 찾고 브랜드의 DNA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 였으나 전 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행사의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행사 연기로 인해서 참가자 분들에게 적지 않은 혼란과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변경된 행사 일정 및 관련한 세부 사항은 크록스 코리아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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