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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이 패션계열사 오리진앤코 대표이사로 남기흥 씨를 선임했다. 일진그룹은 패션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신설법인으로 오리진앤코를 설립했다. 남 신임 대표는 나이키스포츠코리아, 리바이스코리아, 인터스포츠 사업부장, 금강 부르노말리, 헬리한센에서 근무한 바 있다. 오리진앤코는 캐나다 패션 브랜드 ‘조 프레시’를 SPA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