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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공정위관계자에 의하면 “B2B 전자상거래 시장이 오는 2004년에 전체 기업간 거래의 17% 을 차지할 전망이고 국내시장도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담합과 독점가능성이 오프라 인시장보다 높아 이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B2B 전자상거래 지침서를 제작해 신규사업자의 진입방해와 전자수단을 이용한 담합등 불공정행위의 유형을 제시, 단속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B2B 전자상거래 홈페이지를 만들어 불공정행위에 대한 상담과 신고를 받고 B2B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감시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가입된 국내 B2B 사이트는 126개이며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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