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4분기 국내 산업경기 전망은 고유가, 원화절상, 물가상승 압력,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
등 악재가 겹쳐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일 발표한 ‘3/4분기 산업동향 및 4/4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
르면 조사대상 22개 업종 중 4/4분기에 섬유, 화학섬유, 석유, 철강산업은 유가급등에 따라
3/4분기 성장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섬유, 화섬, 방직 부문은 유가급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전가가 어려워 채산성이 악화되는 상황.
이에 따라 수출시장의 과당경쟁과 내수시장 위축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악화를 우려했다.
또한 석유산업 역시 4.4분기가 난방수요 증가에 따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 및
국내경제불안, 에너지절약시책에 따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여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자, 반도체, 자동차, 정보통신 산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경련은 전망
했다.
/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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