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지, 경기 급랭
대구산지, 경기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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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産地 ‘경기급랭’지역섬유산업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돼 소비위축과 해외시장의 냉각현상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대구지역 원사, 제직, 염색, 섬유기계업체 중 50개사를 표본 조사한 결과 56.8%가 수출시장의 침체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음을 확인 했다. 또, 재고가 쌓여 자금흐름에 문제가 발생한 업체도 67.4%에 이르러 재고소진의 애로를 그대 로 드러냈다. 이같은 현상은 직물협동화사업단 재고가 3천만야드를 상회하는 등 월평균 재고(2천만야드) 량을 초월하는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한편, 경상매출액 대비 1%미만의 연구개발비를 쓰는 업체가 44.2%에 이르러 경영자의 의식부족에 따른 기술개발 노력이 미흡함을 보였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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