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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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원대로 올라서느냐 …1,130원대로 밀리느냐 ‘기로’
##지난주 동향 지난한주 원달러는 1,130원대 중반, 후반에서 주로 등락했지만 일중 변동폭은 2~3원에 불과 한 심한 정체를 보였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하루에 5% 이상씩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극 심한 변동을 보였으며 국내 증시 역시 마땅한 방향없이 550선 전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 였다. 주초인 월요일, 미국 대선 휴유증으로 정국이 혼미상황을 거듭하자 그 전주 금요일, 나스닥이 5%이상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그간의 상승 분위기에서 26포 인트 폭락세로 돌변했다.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1,138원대까지 급반등했다. 이날 달러는 1,137.4원에 개장한 뒤 1,138.7원까지 강세를 보였지만 1,140원 고점인식에 따라 추가 상승이 막히면서 1,138원에 일중거래를 마감했다. 다음날에도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해 화요일 원달러는 1,140원 Test가능성이 높을 걸로 전망했으나 국내 증시가 의외로 강세를 보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원이나 낮은 1,136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는 1,136~1,137원 사이의 1원도 안되는 범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다 가 1,136.3원에 장을 마감했다. 수요일에는 미국 나스닥이 급등세로 마감했고 이에 따라 국 내 증시도 560선을 회복해 570까지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도 전일 종가보다 2.3원 이나 낮은 1,134원에 갭다운 개장했고 1,133.5원까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단기 급락 부담 감과 추격 매도세 제한 그리고 숏커버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추가 하락이 막혀 1,134 원대에서 지루한 횡보세로 돌입했다. ##이번주 전망 지난주 미국 증시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몹시 불안정한 상황을 보였다. 이번주는 지난 주에 비해서는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될 것이므로 큰 급등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550선 을 중심으로 등락하던 국내 증시 역시 지난 금요일 약세 분위기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주 초 는 약보합 분위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를 잘 유지하면 서 1,140원대를 굳힐 것인지 아니면 다시 1,130원대로 밀릴 것인지의 중요한 순간에 봉착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건설 해법이 결국 초반의, 시장 원리와 원칙을 중시하겠다는 정부 입 장이 급격히 후퇴해 정부가 앞장 서서 현대건설 회생에 앞장서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장 의 시선은 매우 냉담하다. 외국 투자가들의 시선 역시 혹시나하는 기대감에서 역시나하는 실망감으로 바뀌는 듯 하다. 계열사 분리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대기업 구조조정 안을 정 부가 나서서 현대차나 현대중공업의 현대건설 지원을 독려하고 있어 정부 스스로가 자신들 의 손발을 묶는 우를 범하고 있다. 여러가지 시장 상황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아 증시도 반등보다는 약세 분위기가 이어질 소지가 커 보이고 그런 맥락에서 환율도 1,130원대 복귀 가능성 보다는 1,140원대 굳히기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델톤 신 상우 부장 (Tel 319-6060) 천리안, 유니텔 : “go 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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