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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리뉴얼·멀티샵화 등 전략화 박차, 中진출·제2브랜드 런칭 등 공격영업 강화
SJK(대표 강점식)의 ‘리트머스’가 내년 S/S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스포츠캐주 얼로 새롭게 태어난다. ‘리트머스’는 최근 조용석 이사 영입 등 조직정비를 거치면서 매출 급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면적인 조직개편 이후 ‘리트머스’는 신속한 시스템 구축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을 통해 지난 주말부터 매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달부터 실시중인 1주년 특 가전과 뒤늦게 시작한 가을 정기 세일이 날씨 영향으로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서울 문정 동 등 일부 매장의 경우에는 주말 평균 1천 8백만원대, 평일 6-7백만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또 건대 입구 매장과 대구백화점, 대구 동성로점 등에서도 문정동 매장에 못지 않은 매출 수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봄 런칭 이후 월평균 매출이 4-5억원대에 불과했던 ‘리트머스’는 지난달 11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고무되어 11월 매출 목표를 20억 원대로 설정, 영업 및 MD 파트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리트머스’는 내년 S/S 이미 과포화 상태에 이른 이지 캐주얼군에서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는 스포츠 캐주얼군으로의 전환을 통해 매출극대화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창출 에 나선다. ‘리트머스’는 최근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스포츠 웨어 브랜드의 프라이데이 웨어 매 출 확산과 지난 몇 년간을 통해 이지 캐주얼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군의 캐릭터 캐 주얼 그룹으로의 이동 등을 주목, 이같은 리뉴얼을 결정한 것. 그 첫단계로 지난달 조용석 이사를 비롯, 영업, 기획, 디자인, 홍보 등 전 사업부에 대해 대 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리트머스’ 새 사업부는 현재의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 을 거쳐 명확한 조직체계 및 백화점 위주의 유통전략 구축, 스타마케팅 주력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이번 시즌 기간동안은 매출증진 마케팅을 목표로 초특가전 및 세일행사 등을 적극적으 로 실시, 재고 방지와 판매극대화를 도모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시즌부터는 고정고객 관 리, 브랜드 이미지 확립, 게릴라 전술 개념의 이벤트 행사 전략의 분석 마케팅을 실시, 내년 연말까지는 패션문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을 표방한 ‘리트머스’의 컨셉은 “free”, “love”, “simple”. 즉 아메리칸 세미 힙합 스타일의 심플하고 베이직한 라인을 중심으로 폴로 스포츠 스타일을 적극 수용한다는 것. 내년 S/S 시즌 컨셉은 “bio-clean”, “river”, “street”로 아메리칸 세비 힙합 스타일의 심플하고 베이직한 라인이 중심이 된다. 따뜻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모던함이 돋보이는 티셔 츠, 후드 티셔츠, 가디건, 점퍼, 팬츠를 비롯 컬러감과 메트로 심플 무드를 통한 럭셔리 캐주 얼 웨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뉴베이직 라인이 70%이상을 차지하지만 10%가량은 소비자들에게 ‘리트머스’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심어줄 수 있을 만큼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가격 베리에이션 을 넓혀 탑류 중심의 트랜디 제품은 고가 정책으로, 뉴베이직 제품은 경쟁브랜드와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 베이직 상품은 저가정책을 전개해 나간다. 가격대는 봄 점퍼류 5만 7천원에 서 6만 9천원대, 팬츠류 2만 9천원에서 5만 9천원대. 니트류는 1만 9천원에서 3만 9천원, 스 웨터류 3만 3천원에서 4만 7천원대이다. 한편 SJK는 ‘리트머스’ 리뉴얼 결과에 따라 내년 F/W는 멀티샵 전환, 중국시장 진출, 제 2 브랜드 런칭 등을 계획 중이다. /이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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