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어패럴(대표 서진석)의 ‘인터솔로’가 디자이너 이정화씨의 캐릭터를 담아낸 새로운
변신으로 내년 캐릭터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올하반기 ‘솔로’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 ‘인터솔로’로 재탄생함에 따라 서울 중심
상권 대형백화점 공략을 본격화했다.
총괄본부장 장영호 전무는 “IMF이전부터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단행, 불경기 때 오히려 수
익성이 강화됐다.”며 이러한 내부적 안정 기반을 바탕으로 기획팀의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고감도 패션기업으로의 재도약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인터솔로’는 소재 등 상품원가를 높이는 하이퀄리티 전략을 강화하면서 럭셔리 브랜드로
의 입지구축에 나섰다.
리뉴얼 후 롯데백화점 부산점의 경우 월평균 1억5천만원대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면서 신
규고객 창출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고유라인, 다른 캐릭터를 표현할 것이며 독특한 컬러나 인너웨어에서의 차별화가 특히 돋
보일 것”이라는 이정화 기획이사의 주전략이다.
내년에는 단품아이템 활성화에 이어 수트류를 보강, 60% 비중으로 전개하며 수트와 단품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매출극대화를 도모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