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北 內衣보내기 남·북화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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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 1백만벌·50억상당 지원
“태창의 북한 내의보내기 운동과 관련해 부도위기에 처한 전북지역 300여 생산업체에게 이 번 사업이 단비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는 ‘북한동포 겨울나기 사랑의 내복보내기 운동’캠페인을 통 해 국내 중소 내의 제조업체에 도움을 주고 대북 화해분위기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것이라 는 기대감을 이렇게 표시했다. 국내 주요 시민사회 및 여성단체와 종교단체로 구성된 ‘북녘동포 겨울나기 사랑의 내복 보 내기 범국민운동본부’(상임고문 김수환 추기경, 강원용 목사, 송월주 스님)는 지난 20일 ‘북한동포 겨울나기 사랑의 내복보내기운동’을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전개할것이라 밝히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내년 1월말까지 총 1백만벌(약 50억원 상당) 지원을 목표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물품지원활동에 그치던 대북사업에서 탈피해 내복을 전달함으로써 민족화해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다. 이번 물량은 전북지역 생산업체의 재고물량으로 이뤄질것으로 알려져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 세 업체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 김선희 부장은 “100만벌 생산업체 선정은 결정된바는 없으나 태창의 대북사업의 일환으로 피해를 본 전북업체의 물량을 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자금조달에 대해서는 “각 주요 단체별로 성금이 답지할것으로 보여 자금조달의 어려움은 없을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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