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 전북지사가 전북지역 중소업체의 동내의 4억원어치를 갖고 지난 31일 북한을 방문,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태창이 전경련과 합의하에 추진하던 북한내의 보내기 사업과 관련 전북지역 300여 하
청업체와 협력업체등 도산위기에 처한 전북지역 내의 생산업체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지사의 북한방문은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는 각계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 결과
라는 점에서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지역 중소 내의생산업체를 살릴기 위한 노력은 지난해 12월 국내 주요 시민사회 및 여
성단체와 종교단체로 구성된 ‘북녘동포 겨울나기 사랑의 내복 보내기 범국민운동본부’(상
임고문 김수환 추기경, 강원용 목사, 송월주 스님)의 ‘북한동포 겨울나기 사랑의 내복보내
기 운동’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나 지방자치제 차원의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당국의 초청을 받아 이뤄진 유지사의 북한 방문은 전북지역 동내의 전달 목적외에 국
립창극단과 남원시립국악단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평양 봉화 예술극장에서 북측과 함께 공
연하는 춘향전을 참관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