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특별법 제정과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사업 주체 확
립이 국내 섬유산업 현안과제로 급부상하면서 이를 위
한 다각적인 대책안 강구가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섬유산업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산자부와
대구시, 섬산연, 섬유업계, 국회섬유발전연구회 등 관·
민 합동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마스터 플랜이 시급
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섬산연 주도의 문제해결 방식이
적극 제기 됐다.
또한 PET직물업계 현안인 부도공장 원사공급 중지, 직
기폐기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섬유산업연구회가 문제의
심각성을 철저히 조사, 빠른시간내에 해답을 내놓을 것
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일 국회귀빈식당에서 개최된 국회섬유산업
연구회(위원장 김범명의원) 주최, 섬유업계와 조찬 간담
회에서 제기됐다.<관련기사 2면>
특히 섬유특별법은 WTO체제하의 정부주도가 아니라
국회섬유산업연구회, 섬산연, 섬유업계 등 민(民)중심의
전개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김범명위원장은『섬유특별법, 대구 밀라노 프로젝
트 등과 함께 섬유산업의 현안들은 연구회 의원들과 정
부 소관부처 협력으로 애로사항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영산자부장관은『섬유산업은 제조업의 18%, 고용
의 15%, 지난해 무역흑자 399억불의 1/3을 점유한 국
가 기간산업』이라며『밀라노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
는 올해에 섬유업계도 신소재, 염색 가공 신기술 개발,
가격경쟁력 제고, 자가브랜드 정착을 통한 고급화에 노
력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차후 섬유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회섬유산업
연구회가 매개채가 돼 노동부와 섬산연 회장단과의 간
담회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정부측에서 박태영산자부장관, 김
재현 섬유생활공업국장, 국회의원인 김범명의원, 박종근
의원, 박구일의원, 김호일의원, 김종학의원, 이해봉의원
등 6명을 비롯 박성철 섬산연회장, 장석환 섬산연부회
장, 공석붕 패션협회장, 한형수 화섬협회장, 김영호 방
협회장, 박창호 수출입조합이사장, 원대연 소모방협회
장, 곽태환 염색연합회장, 안도상 직연회장, 김경호 니
트협회장, 강태승 직수협회장 등 섬산연 회장단이 참석
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