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홈쇼핑 3개 업체 추가 사업자로 연합 홈쇼핑(대표 이병규), 한국농수산물방송(대표 이길재), 우리홈쇼핑 (대표 조창화)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중 면방업체인 경방과 현대백화점이 대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연합홈쇼핑과 우리홈쇼핑이 각각 815.51과 811.57의 높은 점수로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업계의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경방 이외에도 110여개 중소기업 연합체로 구성된 우리홈쇼핑의 신규사업자 선정은 의외라는 평가다.
반면 유통 빅3사 중 백화점 업계 1위의 탄탄한 유통망을 자랑하며 선정이 유력했던 롯데백화점의 디지털 홈쇼핑 컨소시엄과 신세계 백화점이 주력이된 신세계 홈쇼핑 컨소시엄, 재래시장을 기반으로 일신방직등 165개 업체로 구성된 재래시장 홈쇼핑 컨소시엄의 탈락한 것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삼성 경제 연구소가 밝히는 TV 홈쇼핑 시장 규모는 올해 1조 2800억원에서 2005년 6조 9400억원으로 밝히고 있어, 향후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는 홈쇼핑 시장은 기존의 LG 홈쇼핑, CJ 39 홈쇼핑과 더불어 5파전 형태를 띌 전망이다.
/하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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