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 수원 남문 (팔달문)
⑦ 수원 남문 (팔달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년 역사 …전통과 현대 복합대형 유통망 진출…주차장·관광명소등 설립
약 200여년 전 수원성이 완성되고 문 주변 저작거리가 생기면서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내려 오고 있는 역사 깊은 전통 재래시장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수원의 팔달문 상권은 남문이라고도 불리며 수원 최대의 번화가로서 현대상가와 재래시장이 복합적으로 구성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93~94년 ‘남문에는 돌맹이만 갖다놔도 팔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권이 활성화됐으나 최근 삼성플라자, 갤러리아, 킴스클럽, 홈플러스 등의 대형 유통망이 확산되면서 시장 경기가 다소 위축되어 있는 상태. 이에 정부와 시장 차원서 상권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공중화장실, 관광안내소 설립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곳의 상권은 크게 의류·신발·금은보석 상가 중심의 팔달문 시장과 약 130여개의 한복 매장이 밀집돼 있는 영동시장, 정육·야채 등 식품 위주의 지동시장으로 구분된다. 재래시장 및 1000여개의 다양한 업종의 매장이 포진돼있는 상권 특성에 따라 고객층 또한 1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20대 여성층이 실구매자층으로 부각되고 있다. 팔달문 상권은 수원시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 상권으로 서울과 연결되는 다양한 교통망이 형성돼있고 수원 시내버스의 80%가 이곳을 경유하는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서 유동인구 유입이 많아 항상 활기로 가득 차 있다. 현재 팔달문 상권은 수원역방향인 교동으로 상권의 확장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또한 2002년 팔달구 우만동에서 월드컵경기가 개최될 예정으로 경기장과 도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의 확대와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상가측은 팔달산과 팔달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팔달문상권의 관광객의 증가와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팔달문상권의 도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인 터 뷰 “편안한 쇼핑도모에 최선…” 상권 경쟁력 강화 계획 추진 팔달문 시장은 20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전통 재래시장으로 ‘경기도의 명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수원에서의 잇단 대형 유통망 오픈으로 팔달문 시장의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팔달문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 시설. 상인연합회는 대형 공영주차장과 고객들의 편안한 쇼핑을 도모할 수 있는 쉼터 등의 설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또한 수원성 등의 관광명소를 위한 관광안내소와 소비자 보호센터 역할을 하게 될 종합안내서 및 공중화장실 부재 해결방안 등 팔달문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다음달 중순부터 ‘팔달문 시장 거리 축제’를 개최, 행사기간 전후로 1주일 정도 세일 행사를 실시하는 등 재래시장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상인연합회는 그 외에 ‘수원 갈비축제’, ‘한복미인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을 개최해 대형 유통업체로 분산되고 있는 고객층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매장대매장

타겟하향…다양상품으로 고객 유혹 입지조건 활용 주부·노인층 호응 팔달문 시장서 매장을 운영한지 25년째로 99년부터 ‘PAT’를 시작했다. 따라서 고정고객이 구매고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고객은 주로 30~70대까지의 중장년층 주부며 최근 브랜드 타겟 에이지가 낮아지면서 제품이 다양해져 젊은 고객들의 발길도 잦아지기 시작했다. 월평균 1억에서 1억 2천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원팔달문 시장서 매출 1위 매장이 되는데는 무엇보다도 지리적인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팔달문에서 지동시장으로 들어가는 길목 코너에 위치,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며 시장 방문 주부층을 흡수한다. 판매사원이 친절하고 적극적인 판매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입점 고객의 구매 적중률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입점 고객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고 모든 고객에게 친절 서비스를 실천, 고객의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수원의 경제력 있는 노인 고객층이 한번에 제품을 다량구매, 40~50만원 정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것도 ‘PAT’ 수원 남문점의 특징이다. 본사에서도 충분한 물량을 지원, 제품 부족으로 고객을 놓치는 일이 없다. <브이네스> 생동감 있는 매장 연출 ‘온힘’ 쏟아 부지런함이 자산…고객특성 철저파악 팔달문 시장 거리 중앙로에 위치, 월평균 8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지런함’이라고 생각한다. 자리를 잘 지키고 고객의 반응을 체크하며 끊임없이 디스플레이 등을 조정하는 등 활기찬 매장, 생동감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매출 향상의 지름길이다. 팔달문 시장서 10년 정도 가방 장사를 하다가 ‘브이네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