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문화 홍보차원서 학술대회 개최
한국의류학회(회장: 이인자)가 미국의 국제 의류학회와 공동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Expanding Horizons(지평선을 넘어서).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잠실 롯데 월드 호텔에서 열릴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의류학회가 창립된 이후,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가장 크고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
국제 의류학회측에서도 캐나다의 밴프, 프랑스의 리용다음으로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10여개국에서 많은 학자와 패션관련 업계에서 참가한다.
현재 500여명이 등록되어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패션마케팅, 디자인 개발, 신소재 활용방안, 의류학 교육의 방향등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준비되어 있으며, 발표 논문의 수도 300여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외국인에게 한국 패션계를 소개하기 위해, 패션 디자인 초대작가전,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의 패션쇼, 각종 문화체험과 동대문과 압구정동의 패션가를 돌아보는 스타드 튜어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 패션산업의 향방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자원부와 2001년 한국 방문의 해에 즈음하여, 서울의 패션과 문화를 홍보하는 계기로, 서울시의 후원을 받고 있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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