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부천산업
[화제기업] 부천산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U사업 본격 참여가방·가먼트·신발등 다양제품 생산
부천산업(대표 이시원)이 P.U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수년 전부터 P. U사업참여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설비를 완비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폴리우레탄 코팅으로 가방, 가먼트, 신발용 P. U제품을 생산하는데 우선 가먼트용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생산라인은 건식라인 1개, 인쇄처리기 1대등 메인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건식라인은 길이가 74M로 국내에서 최장라인을 자랑한다. 즉 공정이 계속적으로 연결되어 생산성이 높고 작업동선이 연결되어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샘플생산라인을 갖추어 시제품을 바로바로 생산, 오더수주에 신속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 아울러 디자인 개발을 위한 캐드실을 갖추어 신제품디자인 개발에 노력해 고급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다. 특히 전 공장내부에 공기환기를 위한 공조시설을 설치하여 공장내부에서는 전혀 약품냄새가 없으며 공장내부에서 모은 공기가운데 벤젠 등 유해물질은 다시 걸러내어 외부로 보내주는 시설까지 갖추어 주변환경과 공장내부환경까지 고려한 환경친화적인 공장설비를 운영하는 점은 자랑할 만 하다. 여기에 생산제품의 후가공이 다양하여 타사와 차별화 된 제품을 생산하는데 가먼트용 P. U로 리얼레더터치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릴리스페이퍼의 고급디자인 구매와 인쇄롤, 이태리 디자인의 신속한 도입 등으로 디자인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엠보로라 가공으로 패턴의 변화를 주어 다양하고 고급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부천에서 개발, 생산하는 트리코트제품을 이용한 P. U제품은 개발이 빠른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생산캐퍼는 월 45만 야드로 연간 1천만 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는데 설립 첫 해부터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NIT 및 P. U 가죽 총괄 본부장인 김 갑온 상무는 “개발실과 생산관련 맨 파워가 경쟁사보다 잘되어 있어 앞으로 P. U시장에서 리더적인 회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건식업체보다 업그레이드된 설비와 인력으로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부천산업은 자수레이스 및 경편 직물 분야에서 안정된 기술력과 품질 고급화로 남다른 성과를 보이면서 자수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97년 스판벨벳 등 트리코트류 전문업체인 부천산업을 별도 법인으로 만들어 사업영역을 확대했는데 이번 P. U사업을 확대하면서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이시원 사장은 공장조경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공장 리뉴얼에 10억원을 투입하는 등 공장의 외관이 아름답고 정돈돼 있어야 내부도 정돈되고 사람의 마음도 차분해 진다는 지론 때문이다. 외부환경 정리와 미화를 통한 직원들의 근무자세를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가는 부천산업의 특징이 P. U분야에서도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