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교육 프로그램 현실화 ‘주목’신세대 창업주 속속 배출
동대문 프레야타운(대표 배관성)에 위치한 프레야패션아카데미(원장 박정원)는 점포창업을 위한 특강 실시로 산업체의 재교육이라는 차원에서 새로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개원 1주가 채 안된 시점에서 창업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이 동대문 상가에 직접 점포 창업하는 등, 실학바탕의 교육 프로그램이 현실화되어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후 의류회사 디자인실에 근무하면서 피팅모델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정진강씨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교육을 접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직접 시장에 접목시킨 가장 첫번째 예.
그가 오픈한 ‘울트라매니아’는 브랜드 구제를 위주로 액세서리, 신발, 벨트를 취급하는 토탈구제매장. 고객들끼리 구제품을 사고, 팔고, 물물교환까지 가능한 참신한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지역개발학을 전공하고 졸업후에 액세서리 업체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 하다가, 원단시장에 매력을 느껴 원단시장에서도 근무를 한 이색경력의 소유자 정연준씨는 대중에게 인기있는 옷의 개발과 판매에 관심을 보이면서 창업교육을 받은 인물.
지난 2월 28일 두산타워에 섹시한 일본제품 매장을 오픈,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한, 현재 건설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정갑수(39)씨는 바쁜 직장생활중에도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살리기 위해 패션점포창업과정을 이수하고, 6월 말경에 밀리오레 지하 2층 명품코너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의 예비 사업주.
산업계의 재학습현상상에 고무된 프레야패션아카데미는 대학교캠퍼스에까지 진출, 디자인학부(산업디자인, 섬유디자인, 그래픽디자인) 3개과와 디자인대학원 학생을 위한 패션점포창업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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