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F/W 패션쇼 성료
영창실업(대표 박석)이 매혹적인 여성 바디라인을 표현하는 ‘월포드’의 2001 F/W 패션쇼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에 신라호텔서 개최된 패션쇼에는 심플한 라인을 전제로 엘레강스하고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완벽한 피팅감을 보여주었다.
‘BASIC CHIC’·’ELEGANT CHIC’·’GLAMOUR CHIC’라는 세 가지 테마를 제시한 이번 패션쇼는 과거의 소재와 패턴을 새로운 기술에 의해서 모던하고 쉬크하게 재해석했다.
펄레이스, 네트레이스, 그래픽 패턴, 하운드스 투스 체크, 애니멀 프린트 등이 인체위에 표현되어 글래머스하게 때론 엘레강스함을, 때론 우아함을 표현했다.
특히 그래픽 패턴이 피부와 소재를 교차하면서 바디 실루엣과 일체감을 이뤄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재는 이집트 면, 메리노 울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피팅감을 더했고 투명과 불투명, 무광과 유광의 소재조합이 독특했다.
이번 쇼에서는 타이즈와 바디웨어 뿐만 아니라 이너웨어, 아웃웨어 까지 토틀 브랜드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월포드’는 지난 5월 리런칭해 현대 본점, 현대 무역점, 갤러리아 명품관 등을 중심으로, 타이즈, 바디웨어, 바디컬쳐, 스윔바디,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를 전개하고 있다.
한편, 월포드는 1949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 세계 곳곳에 250개가 넘는 부띠끄를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즈와 바디웨어류의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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