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는 감도시대 젊은감성 튀는제품으로 승부”
태창, 그웬 아 마크
스타일·소재 믹스 ‘섹시’룩 과시
고감도 영캐릭터캐주얼 ‘영리더’ 공략
태창(대표 이주영)의 ‘그웬 아 마크(Gwen A Marc)’가 영층을 겨냥한 성숙하고 섹시한 여성미를 과시했다.
‘그웬아마크’는 정제된 여성스러움을 섹시함으로 담아내 성숙한 영마인드를 공략한다.
‘rich·sensual·feminism’을 키워드로 리런칭 패션쇼에선 sexy feminity, soft simplicity, up-trendy look을 선보였다.
까다로운 여자, 보편적인 감성에 대해선 배타적이고 소녀다운 감성이 주를 이루지만 어른스러움을 동경하는 ‘섹시한 소녀’가 ‘그웬아마크’의 이미지.
복고풍의 여성스러움을 현대적인 마인드로 재조명해 성숙하고 지적인 여성미에 초점을 맞춘 컬렉션이었다.
고감도 페미니즘을 모토로 다양한 단품의 믹스는 자유분방하고 개성있는 영마인드를 반영했다.
자켓 수트류의 경우 고감도, 하이퀄리티를 추구하는 한편 단품에 있어서도 소재의 즐거움을 고급스럽게 풀이했다.
또한 전통과 히피정신, 보수와 진보, 옛것과 새것 등에서 자신의 취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웬아마크’의 정신.
프릴이나 레이스 장식은 로맨틱한 여성미를 담아내고 골드 프린트된 데님 팬츠는 도발적인 미를 표현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보라미패션, 이즘
디자이너캐릭터 ‘커리어’ 제안
기품있는 커리어우먼의 표현력 강조
‘커리어 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한다.’ 보라미패션(대표 이상욱)의 ‘이즘’이 디자이너 캐릭터 감성을 주무기로 업그레이드된 커리어 여성복을 선보였다.
백화점 바이어들과 패션기자들 대상으로 공개한 ‘이즘’의 2001 F/W 컬렉션은 단아하고 기품있는 커리어우먼을 겨냥한 ‘레이디스 커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이즘’은 이번 리뉴얼 컬렉션을 기점으로 올추동 디자이너 박은경 씨의 절제된 표현력을 담은 고감도 커리어브랜드로 도약을 단행한다.
특히 컬렉션 라인으로 차별화, 고감도 이미지를 부각시켜 명품 선호 커리어 소비층을 흡수할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이즘’ 컬렉션에선 고감도, 하이퀄리티를 기본으로 로맨틱 테이스트를 부여한 이미지가 제안됐다.
이날 패션쇼에서 ‘이즘’은 ‘트렌드 세터’로의 위상을 선포하면서 패션리더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자리매김하는 다양함이 돋보였다.
극대화된 로맨틱 감성을 모던 테이스트로 정제, 스타일리쉬한 커리어캐릭터 브랜드로 재탄생을 알렸다.
‘맥시멀 로맨티시즘’을 기본으로‘이즘’의 테마제안은 ‘From 21c traditional view’, ‘From modern view’, ‘From romantic view’ 등으로 정리됐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nSF, 바닐라비
“영파워 뉴 패션층 흡수한다”
‘큐트섹시’룩· 단품 크로스코디 주무기
N세대 뉴패션리더를 공략할 nSF(대표 김창수)의 ‘바닐라 비’.
화려하게 출범한 ‘바닐라비’의 런칭 패션쇼는 패션의 ‘영파워’ 시대를 알렸다.
N세대의 자유감성을 겨냥한 ‘바닐라비’는 한 벌 수트 개념을 탈피한 완벽한 단품 크로스코디네이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캐주얼 감성을 주무기로 섹시하고 큐트한 스타일은 영세대의 자유롭고 과감한 트렌드를 반영했다.
‘바닐라비’는 런칭 패션쇼를 통해 ‘섹시’ 기조의 ‘큐트’한 상품군과 로맨틱, 스포티한 라인 등 정통 영(young) 성향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진 아이템과 모피의 조화, 거칠고 화려한 진과 섹시한 아이템과의 조화 등이 신선했다.
전체적으로 이질적인 소재의 믹스가 N세대의 퓨전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고 하이퀄리티의 소재와 고급스런 디테일이 새로운 감성으로 부각됐다.
패션쇼는 총 4무대로 ‘Hey! Punk!’, ‘Welcome to Carnaby Street’, ‘Cherrish Childhood’, ‘Pom Pom Girl’ 등으로 구성, 위트가 가미된 ‘큐트섹시’ 감성의 영럭셔리 캐릭터캐주얼을 제시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트래드클럽, DDP
매력적 스포츠 스트리트 표출
스포티브 모티브·디테일 접목
서울트래드클럽(대표 김승한)의 DDP는 매력적인 스포츠 스트리트 캐주얼로 변신해 패션쇼중 참관자들의 시선을 내내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패션쇼를 통해 변신을 과시한 DDP는 심플한 캐주얼이미지에 스포티브한 모티브와 디테일을 접목함으로써 역동적인 젊은 스트리트 패션을 연출했다.
‘DDP’는 베이직, 스포츠, 패션의 3가지 주류로 차별화한 제품라인을 선보였다.
베이직테마는 심플한 스타일에 작은 디테일과 액센트컬러로 차별화했다.
카키, 오렌지, 옐로우, 베이지등 컬러군에 주머니, 포인트등에 모티브를 두어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밀리터리룩을 소재나 컬러, 대형포켓과 기능적인 디테일로 표현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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