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미지메이커를 찾아서] (29) 디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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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ID·타겟’ 총체적 재정비 ‘디펄스 위크엔드’로 매니아 구축나서
위즈인터내셔널(대표 윤상영)의 ‘디펄스’가 브랜드 ID와 타겟을 명확히 하기 위한 총체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디펄스’는 기존의 캘리포니아 스포츠 이미지를 더욱 클린하고 심플하게 재정비하고 타겟을 명확히 하면서 마케팅을 집중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리뉴얼하면서 흔들렸던 이미지를 다시 확고히 하고 타 캘리포니아룩 캐주얼웨어와는 차별화된 높은 퀄러티와 스마트한 이미지로 승부한다는 것. 또한 여성라인에 비해 적었던 남성라인을 많이 보강함으로써 남성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제품 정비와 함께 택, 쇼핑백 등도 교체한다. 화이트, 블루, 레드, 골드 등 ‘디펄스’의 메인컬러를 강조,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한다는 목표다. ‘디펄스’는 모든 시스템을 일괄적으로 시정함으로써 리뉴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타겟은 보보스족에서도 ‘디펄스’의 이미지와 맞는 ‘n-BOBOS’을 겨냥한 것. ‘n-BOBOS’는 디지털세대에 맞는 생각과 사상의 자유로움을 가지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돈을 투자하고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 타겟을 보다 명확히 함으로써 제품과 마케팅 방향을 확고히 하고 일치시켜 효과를 배가한다는 것. ‘디펄스’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카다로그 제작 대신 ‘디펄스 위크엔드’를 격주로 발행하기 시작했다. 독자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디펄스’ 매니아를 형성하기 위한 것. 재미있는 최근 이슈를 다루는 한편 ‘디펄스’의 주력 제품을 소개,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디펄스’의 주요 마케팅 전략은 획기적이고도 독자적인 이벤트. 6월에만도 ‘헤나 페스티발’, ‘허무, 엽기 삼행시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 ‘디펄스’는 절제된 스포츠와 모던 빈티지가 믹스되어 차별화를 이루는 영 라이프 스타일의 이지 웨어로서 상품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벤트 활성화로 매니아 형성에 주력한다는 원칙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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