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방식도입 품질표준화
차별화를 고집해온 신한텍스(대표 최성환)가 설립 1년여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후가공 부문의 기모, 피치스킨, 샤링등 첨단 컴퓨터방식의 설비를 갖춘 신한은 난립된 여타 업체와는 달리 철저한 품질관리와 품질의 표준화를 꾀해오다 이달 들어 2백만야드에 가까운 대형 오더를 수주하면서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신한의 저력은 품질의 표준화와 차별적 후가공방법에서 찾을수 있다.
컴퓨터 방식의 프로그램식 자동 기모기와 피치스킨기를 도입, 기모와 피치스킨 품질의 표준화를 꾀했다.
원단 종류에 따른 작업방법을 컴퓨터에 내장, 언제든지 리피트 오더가 있으면 똑같은 품질로 가공해 낼수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다.
이 때문에 중견 교직물, 화섬직물, 니트업체등에서 까다로운 품질의 아이템을 들고 자주 찾고 있다.
이회사 최성환사장은 “후가공 품질에 관한한 품질을 책임질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신한텍스의 자랑”이라며 “차별화된 품질이 국산직물류의 경쟁력 제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