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 패턴인기…매출꾸준
오베리스(대표 민병철)의 ‘발렌시아가’가 전년대비 40%의 신장세를 보이며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발렌시아가’만의 독특한 기하학 패턴이다. ‘발렌시아가’는 여러 패턴중에 특히 스트라이프나 체크 쪽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기하학적 패턴들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런칭 3년차에 접어든 ‘발렌시아가’는 2년간의 브랜드 전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력 확대와 제품력으로 중상위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 본점, 관악점 등 22개 백화점 매장 운영을 하고 있는 ‘발렌시아가’는 매장 확대보다는 내실 위주의 영업을 전개할 계획.
영업팀을 더욱 보강하고 기획 면에서도 기존의 ‘발렌시아가’의 트래디셔널한 이미지를 고수하면서 브랜드를 젊게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박정배 디자인 실장은 “‘선’으로서 절제를 통한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릴 방침이다. 또 원사 제직시 꼬임의 차별화를 두어 면사 느낌을 내는 실크 등 특수 소재 개발에도 전력할 것이다.”라고 기획 방침을 설명, 기하학적인 패턴을 중요시하는 ‘발렌시아가’만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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