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섬유, 바이어 만족도 배가 주력
한솔섬유, 바이어 만족도 배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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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가격 등 다변화 성공
‘바이어 니즈에 부응하라’ 지난 4월 온두라스 현지 공장 준공식 이후 바이어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한솔섬유(대표 이신재)가 이번에는 바이어 만족도 배가에 나섰다. 24개 라인을 자랑하는 온두라스 공장을 통해 늘어난 캐퍼는 월 130만 PCS. 늘어난 캐퍼만큼 한솔섬유는 기존의 사이판과 콰테말라 현지공장과 함께 아이템, 가격, 품질의 다양성을 추구해, 바이어 다변화에 성공했다. 나이키 리미티드, A&F, JC PENNEY 등 15개 주요 고객 확보와 함께 신규 바이어의 유입이 극대화된 반면 바이어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한솔섬유는 올해 버티컬 프로덕션 시스템(Vertical Production System)을 개발, 세팅에 들어갔으며 내년중 완성한다. 또한 2월에는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프랜을 수립, 모든 유형의 정보를 바이어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같은 한솔섬유의 전략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92년 창립한 한솔섬유의 93년 매출액은 590만불에 불과했으나 30배에 가까운 1억 7000만불 매출을 지난해 올리며 주가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 2억불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한솔섬유 박의준 부사장은 “올 상반기는 해외진출과 캐퍼 증가, 바이어 다변화로 수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화에 더욱 주력 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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