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맹총회’ 참가준비에 분주우리기술 ‘세계적’위용 떨쳐내년 ‘아시아총회’ 한국유치 성
한국이 맞춤양복의 세계주문양복연맹총본부가 되면서 사실상 종주국인 유럽을 앞질러 세계적 수준을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맞춤양복의 선두주자인 이순신회장이 세계연맹의 회장직에 오르고 본부를 옮겨오면서 세계의 중심이 된 것이다.
이 같은 위엄과 기상에 부합해 한국맞춤양복업계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회장 고 경호)는 내년 ‘아시아총회’ 한국 유치에 성공했으며 오는 7월 하순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세계 주문양복 연맹총회 참여를 위해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취임한지 3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업계의 위상과 복장인들의 기술향상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노동부로부터 매년 기술경진대회의 경비를 정식으로 지원받음으로써 인가단체로서 탄탄한 입지를 확인시켰습니다. 더불어 기술경진대회에는 별도로 제소자가 약 30여명 가량 참가하며 재활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바, 긍정적 의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고경호 회장이 밝히는 그 동안의 경과 보고이다. 고회장은 임기를 지내오면서 아시아주문양복총회를 유치했다.
내년이면 아시아 각국의 주문복업계 종사자들이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기위해 한국을 찾게된다.
“세계주문양복연맹이 있는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아시아총회를 적극 유치했습니다”
고회장은 세계연맹종주국으로의 입지를 재조명하기위해 아시아총회준비에도 만만을 기하는 한편, 조만간 있을 세계총회에서도 기술강의와 발표회, 패션쇼등에 참가하기위해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될 파리 세계총회에서 우리 복장인들은 기술을 지도하고 강의하며 패션쇼에도 2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동안 최고의 찬사를 받은 만큼 이번에도 그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고회장은 임기동안 운영위원제를 도입해 협회운영과 행사등에 재정지원은 물론 효율적 진행을 돕도록 하는 한편 협회건물에 기술대학을 임대하고 엘리베이터등 제반시설을 확충하는등 수익성과 이미지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년 2월이면 임기가 완료됩니다. 제가 남은 임기동안 협회의 발전 토대를 닦도록 최선을 다할것이고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전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고경호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세계총회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