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관련학원 국내최초 설립40여년간 전문인 양성 주력
선미한복디자인학원(원장 박오예)는 국내 최초의 관인한복전문학원으로 한복제작 전문기능인과 한복 디자인 분야를 이끌어갈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복은 우리의 민족문화를 대변하는 우리의 고유한 민족의상으로 선미한복디자인학원은 지난 61년 한복 관련학원으로는 최초로 설립된 이래 40년 가까이 국내 한복 관련 전문인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민족의상 한복을 제작 및 디자인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뿌리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에 선미한복학원은 구성 외에도 한복의 변천사 등을 가르침으로써 학생들이 한복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이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라고 설명하는 박오예 원장은 입체재단 구성의 양재와는 달리 한복은 평면재단을 통해 선의 아름다움을 살린다고 강조한다.
선미한복디자인학원은 원장이 직접 지도하는 과학적인 선미식 특수공법과 한복 기능사 시험에 대비한 완벽한 이론강의 및 실기수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전통복 기초부터 디자인 한복까지 능력별 개인 지도를 통해 수료 후 취업 부업 및 개업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있다.
한복을 즐겨 입는 사람들이 감소함에 따라 전통 한복시장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이에 계량 한복 등 한복을 변형한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지만 한복 고유의 특성을 무시하고 서양 재단법을 도입한 이러한 제품들이 한복 전통과 뿌리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고 오 원장은 지적한다.
한국인의 혼이 담겨져 있는 한복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소중히 할 수 있어야 다른 나라의 문화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이에 선미한복디자인학원은 우리 전통의상 한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복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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