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부족…8월 매장 정리
빅존코리아(대표 김준)가 일본 정통 진 브랜드 ‘빅존’ 전개를 중단한다.
지난 주 브랜드 전개 중단을 결정한 ‘빅존’은 오는 8월 백화점 MD 개편시기에 맞춰 매장을 정리한다.
이번 브랜드 전개 중단의 가장 큰 요인은 자금 부족으로 자금 확보가 안된 상태서 내부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 문제였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내부 조직의 개편과 함께 브랜드 경영자가 김준 사장서 다른 투자자에게 넘어가기로 했으나 새로운 투자자가 투자결정을 미루면서 브랜드 전개 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일본 ‘빅존’ 본사의 한국 지사 체제로의 경영 시스템 전환도 고려됐으나 시간이 더 필요했고 이에 버텨나갈 수 있는 자금의 역부족으로 결국 브랜드 전개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
남은 물량은 행사 등으로 소진한다는 방침이다.
/조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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