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맞은 의류수출 회생위한 ‘119’
김운렴 회장
1981년 창간, 섬유 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한국섬유신문사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또한 섬유산업 발전과 유익한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하시는 귀사의 임직원 여러분께 의류산업 협회 회원사를 대표해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국내 의류 수출은 최근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일명 섬유 중진국들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섬유 미개발국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WTO가입을 눈앞에 둔 중국의 도약은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생존을 건 가격·품질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아니라 국내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 EU 등 세계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섬유·패션 전문지인 한국섬유신문사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경기 흐름을 분석하고 수출국과 국가별 투자 정보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해주는 업계의 방향타 역할을 기대합니다.
또한 의류산업협회와 회원사에 대한 따가운 질책과 격려, 관심을 부탁드리며 다시한번 한국섬유신문사의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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