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회장 섬유업계 발전을 모색하는데 조언자로서 또 대변자로서 20년동안 한결같이 수행한 한국섬유신문사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그동안 한국섬유신문사는 섬유전문지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전문지 선두주자로 업계의 인지도와 정보의 질적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업계가 잘못했을 때 호되게 꾸짖고 잘했을 때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한국섬유신문이 섬유업계에 기여한 공헌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서 초석이 되어왔던 섬유산업이 최근에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IMF체제하에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당했고 선진국의 자국산업 보호정책과 개발도상국의 추격, 최근에는 중국의 WTO가입에 따라 한국 섬유업계도 많은 변화의 물결을 맞게되어 피나는 구조개혁을 요구당하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각 업종간 안고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해 진통을 겪는것도 사실입니다. 위기에 처한 섬유업계를 위해 과거에도 그랬듯이 한국 섬유신문은 끊임없는 정보제공과 올바른 진로를 알려주는 섬유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지금까지 섬유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고 한국섬유신문이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