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환 회장 국내 섬유전문지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 섬유산업과 관련된 알찬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신데 섬유인의 한사람으로서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세계 경제시장은 새로운 정보와 새로운 수요창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우리 섬유업계 모든 경영인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각오로 시대 흐름에 맞는 경영방침과 근로의식을 설정하여 노사가 공동운명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매진하여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업종간에도 상호 정보교환과 기술을 공유하면서 첨단기술 개발과 원가절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만 세계시장에서 가격경쟁이나 품질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와 같은 대량생산과 대량수출 체제로 일관되는 수출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을 수 없습니다. 한국 섬유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다시한번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섬유업계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해야 됩니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기에 섬유업계가 필요로하는 새로운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시고 아울러 섬유업종간 상호협력을 위한 방안 제시와 아낌없는 충고, 더불어 정부의 섬유산업 정책에도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창간 20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들 가정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