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깔리에(대표 한상만)의 ‘에스깔리에’가 하반기 크로스코디 가능한 제품 기획을 전략화하는 한편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인수를 적극 추진, 사업확장에 나선다. 하반기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는 ‘에스깔리에’는 소비 심리가 냉각돼 있을수록 밝은 톤의 제품 판매가 활성화된다고 분석하며 이에 브라이트한 컬러 위주로 크로스 코디 가능한 단품 중심의 제품 생산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 “‘에스깔리에’는 여러 스타일로 코디 가능한 단품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가을 이너웨어로 사용된 소재를 겨울에는 외의에 사용함으로써 가을 이너제품과 겨울 외의와의 크로스 코디 가능하도록 디자인하고 있다” 라고 제품 기획 방향을 설명하는 정연묵 본부장은 한 벌 구매한 제품을 여러 방식으로 착장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다. 한편 ‘에스깔리에’가 기존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밝히는 정 부장은 현재 여러 캐주얼 브랜드사와 의견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덧붙여 빠르면 올해 안에 새로운 브랜드 전개의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췄다. /조문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