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제고 추진
쌤소나이트 코리아(대표 심봉섭)의 고급 캐주얼 가방 ‘헤드그렌’이 하반기 체인점을 9개까지 추가 오픈하는 등 영업망 확장을 통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해 런칭한 ‘헤드그렌’은 제품의 품질이나 브랜드 명성에 비해 국내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 하반기에 문정동을 비롯 9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또한 겨울방학과 신학기를 특수로 집중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헤드그렌’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벨지움 헤드그렌 본사에서 기획과 생산을 담당하고 쌤소나이트 코리아가 국내 판매권을 담당하는 체제로 운영중인 ‘헤드그렌’은 유럽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30-50평 대형매장만을 고집하는 쌤소나이트 코리아는 매장을 쌤소나이트,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헤드그렌 등 복합 브랜드로 구성함으로써 가방 전문화를 추구한다.
20-30대 소비자를 타겟으로 고급형 캐주얼 가방을 선보이겠다는 런칭 의도가 약간은 맞아 떨어지지 않은 점도 있으나, 기능성 위주로 고안된 점과 심플하고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은 ‘헤드그렌’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풍부한 수납공간, 바닥큐션의 기능성, 착용감 우수 등 기존 쌤소나이트의 견고한 이미지로 ‘헤드그렌’을 전개한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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