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일화, 일화고전한복대표 디자이너
[이사람]이일화, 일화고전한복대표 디자이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 한복에 새바람…”초현대식 인테리어 매장 확장오픈
부산지역 한복업계에도 세계화 바람이 서서히 일고있다. 지역 중견업체들은 매장오픈 또는 확장이전을 할 경우 기존 전통적인 매장인테리어에서 탈피 , 여성하이패션매장을 방불케하는 심플한 인테리어로 탈바꿈, 한복의 대중화, 세계화를 지향하고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중 지난 6월 초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확장오픈하여 업계의 귀감이 되고있는 업체가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970년도에 즈음하여 당시 한복점을 운영하던 언니에게 한복짓는 일을 배웠다는 이일화씨는 첫만남에서부터 한복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게 한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풍겨지는 섬세함과 상대를 배려하는 인품에서 한복인으로서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이일화씨는 지난 88년에 창업, 업계에 발을 디딘지 13년째에 지나지 않지만 업계 중진들 가운데에서도 기술증진과 활약상이 남다르다. 94년 제2회 전통의상 공모전 입상을 계기로 95년 제5회 우리옷 공모대제전 장려상을 수상했고, 98년 한일교류 우리옷과 장도 기모노 패션쇼 참가, 99년 2000년 한국전통염색연구회 전통염색문화강좌 수료, 2000년 제1회 부산경남한복협회 협회전 참가, 2000년 제4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에서 단독쇼를 펼치는 등 지역 한복업계에서는 중진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99년 동서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최고 패션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이일화씨의 디자인 컨셉중 소재는 천연섬유 중 항라, 갑진, 갑사, 실크를 주소재로 색채는 베이지에 핑크, 블루가 가미된 내츄럴톤의 색체를 즐겨쓰며 디자인 포인트는 전통복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시킨다고 한다. 현 부산경남한복협회 부회장직을 맡고있는 이일화씨는 “우리한복인 모두가 업계를 비판하는 자세를 지양하고 단합된 의지로 기술향상을 도모하며 후배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봅니다”며 현 지역한복업계에 대한 시각과 자구책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고있다. /洪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