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로 전통을 ‘패션쇼’로 미래 밝혀
‘아쿠아스큐텀‘ 150주년 기념행사가 이태리, 일본에 이어 서울서 마지막 생일파티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은 6일 하얏트호텔서 전세계적인 ‘아쿠아스큐텀‘ 150주년 행사의 휘날레를 성대하게 장식한다.
1851년 런던서 고급기성복 상점으로 창업한 ‘아쿠아스큐텀‘이 2001년 150주년을 맞아 패션쇼와 전시로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전시코너에는 ‘아쿠아스큐텀‘ 150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영상물과 영국본사에 보관된 역사적인 의상들이 함께 전시된다.
1897년 영국 웨일스 지방의 왕자였던 대영제국의 에드워드 7세가 입어 ‘Prince of Wales Check’라는 고유명사가 된 체크문양의 코트, 크리미아 전쟁시 입었던 트렌치코트, 처칠수상과 마가렛 대처 수상이 입었던 ‘아쿠아스큐텀‘ 의상 약 20여벌.
패션쇼는 지난 1월 이태리 플로렌스, 5월 일본 도쿄 패션쇼와 동일컨셉으로 진행된다.
특히 150주년 기념으로 특수 제작한 ‘150 Limited Edition Line’은 기존보다 화려하고 트렌디한 요소가 부각된 새로운 라인으로 세계적으로 150개 한정돼 소장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날은 재즈뮤지션 이정석과 밴드가 퓨전재즈곡으로 축하하며 ‘아쿠아스큐텀‘과 ‘아쿠아스큐텀골프’가 의류와 소품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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