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LG홈쇼핑과 한국패션협회는 홈쇼핑 공동브랜드 ‘서울컬렉션’에 대한 조인식을 갖았다.
최근 급증하는 새로운 유통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국내 홈쇼핑업체는 상품의 고급화와 이미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디자이너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시도해 왔다.
한국 패션협회는 협회회원사들의 홈쇼핑 업체 진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서울 컬렉션’명칭사용에 동의했으며, LG홈쇼핑에서는 일차적으로 디자이너 이경원, 박은경, 홍은주씨의 컬렉션 특별전의 프로그램 구성 계획에 들어갔다.
디자이너의 입장에서도 프로모션의 섭외와 작품의 제작방향등에 대해 자율권을 갖으며, 자신의 이름이 아닌 ‘서울 컬렉션’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만큼 ‘이미지 관리에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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