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박동준씨의 외길 30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29일 1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 연구하는 사람, 그리고 박씨의 의상을 찾는 고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 기념전시회를 빛냈다.
박씨의 30년 디자이너인생을 뒤돌아 본 이번 전시회는 72년 출발 당시의 각종 흔적에서부터 80년, 90년대에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활동 과정과 흔적을 꾸밈없이 일반에게 공개했다.
전시회를 찾은 디자이너 C씨는 “현재의 박동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전시공간을 잘꾸며 논데다 30년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0년을 되돌아보고 에너지를 재충전할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디자이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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