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사라, 新캐릭터 캐주얼 ‘ENNU’런칭한 디자이너 안윤정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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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키워드는 크로스&믹스매치“주주제 채택…모두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터”
요즘 소비자들이 캐리어 웨어군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감도. 소비자들이 트랜드를 가미한 디자인을 중요시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맞는 옷을 찾는 이런 소비구조는 소재와 컬러, 봉제기술, 가격 모든 것에 해당되기도 한다. 실지로 지금 국내 패션 시장에서는 20~30대가 입을 수 있는 캐리어 웨어군의 마켓은 비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 어덜트의 다음에 미세스로 연결 되어버리는 이시장에서 소비자들은 많은 점포와 브랜드를 돌아다니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감도에 맞춘 것을 발견해 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브리티쉬 컨서버나 바디 피트 스타일등 정장아이템은 많지만, 테이스트적으로나 실루엣적으로 너무 젊은 스타일이 많은 것도 특징. 그러나 소비자들은 형태뿐만이 아니라, 소재의 감촉도 중요하고, 감추어진 부분에 집착하면서 봉제에 꼼꼼함을 의식하고 있다. 이런 국내 패션업계 현황속에서 지난 14일 품평회를 갖은 (주) 사라(대대표 안윤정)의 ‘EUNU’가 탄생했다. 상당히 세련된 감각으로 니치마켓을 공략하는 이브랜드는 가격적으로 보아도 평균적인 수입으로 고급스러움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의 대상으로 런칭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소재는 母브랜드인 ‘앙스모드’에서 서포트가 가능하므로 상당한 고급지향. 블랙 & 화이트를 기본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뉴욕풍 캐리어 웨어를 연출하는 ‘ENNU’의 런칭에 즈음해서 안윤정대표는 “캐릭터 웨어지만, 매력적이고 무드있는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설명한다. 소재, 테이스트, 가격, 각각의 단독적인 개념에서 30대의 옷, 입을 수 있는 옷은 있을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종합적인 의미에서 해당되는 것이 거의 없다는 브랜드 런칭의 계기를 설명하기도. 그런의미에서 품평회의 패션 키워드는 “크로스”. 하드& 소프트.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감각의 믹스 매치가 포인트다. 즉, 남녀의 경계를 제거해 가면서 ON에서 OFF까지 다각화 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확실히 밀착시켜, 감도로 승부하는 독특한 코디기법이 흥미를 끈다. 안윤정대표는 “중앙에 집중하여 무조건 판매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니치마켓을 공략하는 방침을 고수할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주주참여 방식을 채택 장수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방침”을 내세워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당당하고 도전적이며 삶의 열정을 느끼는 소비층을 공략하는 ENNU는 전통의 앙스모드를 모체로 꽃잎같이 연약하고 섹시한 느낌의 ‘소브린느 뻬로당’ 런칭에 이어 새로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게 된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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