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기술로 상용화
두손컴테크(대표 이덕용)가 자체 개발한 바코드 프린터기 출하를 앞두고 있다.
현재 테스트 중인 DBP-208(바코드 프린터기 정식명칭)은 기술제휴가 아닌 두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자체 개발한 것.
최근 국내 의류업계는 일본의 시티즌 CLP4081을 주로 사용하고, 물류쪽은 미국의 제브라를 많이 사용해 왔다.
두손의 DBP는 일본의 시티즌 CLP4081을 겨냥한 것으로 국산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속 250mm/Sec의 감열 및 열전사 겸용 바코드 프린터로 일본의 시티즌 제품을 분석해 기술력과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바코드 프린터기는 연구·개발비용에 비해 수요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두손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이번에 바코드 프린터기를 만들어 `국산화`를 실현하게 된 것이다.
현재 DBP는 두손이 직접 사용, 테스트 하고 있으며 내년초 적극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어 의류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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