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회장 朴成喆)은 산업자원부의 산업기반기금 운용관리요령에 의거 2002년도 섬유분야의 지역산업균형발전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적시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년에 비해 3개월 정도 앞당겨 지원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섬산련에서는 12월중에 신청을 받아 금년 말까지 융자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곧바로 대출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2002년도의 지원규모는 70억원(대구경북지역 40억별도)이며, 지원조건은 융자금리가 연 5.0%(변동금리)이고, 융자기간은 8년(3년거치 5년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된다. 이 융자사업은 소요자금의 100% 전액 신청가능하며, 업체당 지원 한도액은 10억원 이내로서 운전자금은 전체 지원액의 30% 이내다. 융자대상은 생산성 향상, 인력절감 및 청정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시설의 교체, 시설자동화 등을 추진하는 섬유업체로서 융자지원의 범위는 ▲시설자금의 경우 시설교체·자동화·생산성 향상들을 위한 시설장비의 구입비(주시설, 부대시설 포함),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자동화·표준화 등 공정의 도입 및 설치비(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포함) ▲운전자금의 경우 설비운전에 필요한 비용(인건비, 재료비, 설치비, 통관비, 운임비, 부품구입비 등)으로 기타 운용심의회에서 인정하는 경비 등이다. 한편 자체브랜드나 디자인 및 자기상표개발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에 지원되던 고부가가치화사업자금은 기관별 유사자금 통폐합계획에 의해 중소기업청 경영안정자금으로 통합되어 섬유패션디자인 업체는 이 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은 제조업 전업률이 30%이상인 업체로 동종업계 평균부채율(섬유제품:221%) 2배를 초과하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범위는 원부자재구입 및 완제품 제조비, 국내외 판로개척자금, 기술 및 경영혁신, 개발기술의 사업화비용,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비용, 받을 어음의 부도 등 일시적인 자금난 발생시 회생자금(특별자금)으로 융자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중기청:www.smba.go.kr, 중소기업진흥공단:www.bizon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섬산련의 지역산업균형발전자금은 세부지침 확정후 12월 13일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대구경북 지역은 대구경북섬유협회( 053-560-6500)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TEL : 02- 528 - 4014/5, 홈페이지 : www.kofoti.or.kr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