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유통 패션몰](33)우주 액세서리
[제5의 유통 패션몰](33)우주 액세서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아이템·독특한 컨셉의 디자인수출전문상가로 명성
우주 액세서리 상가는 다양한 아이템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수출전문 상가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1971년 준보석 및 원석만을 취급하는 핸드메이드 상가로 출범한 우주 상가는 액세서리가 남대문 시장의 특화상품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액세서리 상가로 변모, 각 나라의 바이어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강점으로 수출전문상가로 부상했다. 우주 액세서리는 전문 주얼리에서 중저가의 다양한 액세서리, 실버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 구성이 특징이다. 전문 주얼리 샵은 종로의 전문 귀금속 업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제품력과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탄탄한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비치, 바이어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주로 미국, 남미, 중동, 일본, 러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지 시장조사 및 전시회 참가로 수출루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의 실버제품군은 독특한 컨셉으로 바이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들 제품은 세공의 완성도가 높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점차 증가하는 중국제품에 대해서도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고 있다. 우주상가 상우회 백정 회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남대문 액세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길을 디자인 개발이다. 우주 액세서리는 디자인 개발에 끊임없는 투자로 바이어의 구미에 맞는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며 우주의 독특한 컨셉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최근 미국 테러사태와 세계 경기 불황으로 인해 수출이 저조해지자 현지 시장조사 및 전시회 참가 등으로 루출루트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상가구성 우주액세서리 상가는 건평 220평,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에 걸쳐 총 430여개의 매장으로 구성됐다. 우주 액세서리는 지하 1층에서 3층에 걸쳐 층별로 컨셉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지하1층과 1층은 전문 주얼리 샵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2층은 다양한 아이템의 중저가 액세서리로 구성, 3층은 실버제품과 여성 액세서리가 자리잡고 있다. 액세서리의 품목별 점포구성은 목걸이 70%, 팔찌 20%, 귀걸이·핸드폰 액세서리 및 기타 10%로 구색을 맞췄다. 점포 한 구좌당 1∼1.5평으로 보증금 1000∼2000만원이며 월세, 관리비 및 기타제반비 포함 월 평균 80∼100만원선. ▲마케팅전략 우주액세서리는 각국 바이어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수출전문 액세서리상가로 자리잡고 있다. 전문 주얼리에서 실버제품, 다양한 중저가 액세서리등 다양한 제품구색이 경쟁력이다. 특히 오리엔탈 풍의 은세공 액세서리 제품은 타상가보다 그 아이템의 다양성이나 구색면에서 차별을 두고 있다. 또 상인들은 바이어 유치와 수출 루트 확대를 위해 홍콩 보석전, 일본 주얼리쇼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중저가 액세서리의 경우 한 층 당 30여개의 점포가 참여, 평균 50%이상이 대량의 오더를 받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상권 우주 액세서리는 서부상권인 남대문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남대문 액세서리시장은 연세, 렝땅, 남문 등 퇴계로에 인접한 동부상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다 수출 경기의 불황으로 내수상가와 수출상가의 구분이 모호한 실정이다. 하지만 우주 액세서리는 30년의 역사로 상당한 고정고객과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고 있으며 독특한 컨셉의 디자인이 강점이다. 향후 수출 전문 상가로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동선 정리 및 상가자체의 조직적인 홍보력을 강화하여 상가의 경쟁력을 굳히는 것이 관건이다. /신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