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만, 한국염·안료공업협동조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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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고부가화에 일조 긍지가져야
다사다난했던 신사년이 저물고 힘찬 임오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고 특히 선진국 경기 침체로 섬유인들에게는 고난의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염료업계 역시 중국산 저가 염료의 수입과 수출시장 경쟁력이 악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염료업계는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값싼 염료를 공급하고자 꾸준한 연구개발과 신제품 생산을 계속하고 있으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 현재 40여개 업체에서 4,000여가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진국 제품과 품질면에서 어깨를 당당히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 염료업계는 중국시장 공략, 제 3국등의 영업 강화를 통해 수출증대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조합에서도 중국 국제 염료전시회 참가 등 거대시장 공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기술투자와 제품개발로 섬유의 고부가가치회에 일조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2002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사가 생산하는 국산 염료는 시장의 세계화, 품질의 세계화, 브랜드의 세계화 및 환경친화성 제품 개발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섬유인 여러분들의 모든 소망이 성취되기를 바라며 가정마다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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