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두점 외 주요 유통망으로 부각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할인점 입점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저가 골프웨어 업체들은 대부분 지방 백화점과 로드점 위주로 유통망을 전개해 왔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백화점보다는 가두점에 더욱 주력하면서 고효율을 지향한다는 방침이었던 것.
그러나 올해부터 일부 업체들이 유통망 다각화와 고효율 창출 차원에서 할인점 입점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중저가 골프웨어의 할인점 진출은 신세계 이마트, 롯데 마그넷 등의 전문 할인점 업체들의 의류 부분 매출 급증과 할인점 측의 구색 다양화 전략과 인지도 높은 브랜드 유치 적극 검토 등의 시장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크게 활성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것.
20-30여개의 가두점을 진행해 왔던 ‘O’브랜드는 최근 신세계 이마트에 일부 여성상품을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 남녀 토탈로 입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O’브랜드는 현재까지의 가두점 영업을 전부 이마트로 전환한다는 방침인 것. 기존의 가두점 매장은 신규 런칭하는 캐릭터 골프웨어의 매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J’업체는 할인점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의 런칭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가격은 중저가를 지향하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해외 브랜드 ‘A’의 서브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진행중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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