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패션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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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수입화, 로드샵 편집매장 활기핸드백 명품 전략…백화점 입지 강화
◈패션잡화 브랜드 이미지와 밸류를 최대 관건으로 삼고 있는 국내 패션잡화의 유통망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다. 백화점 1층내에 조닝한 패션잡화 브랜드들은 로드샵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백화점의 의존도가 높았던 것. 국내, 라이센스 패션잡화는 토틀화, 명품화를 지향하며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에 입지가 밀려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리딩 브랜드와의 격차도 심해지고 있어 국내 브랜드들은 새로운 유통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를 기점으로 다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패션잡화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10%정도 저렴한 가격 메리트로 새로운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더불어 퀄리티 대비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는 할인점과 홈쇼핑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으며 온라인 상의 패션잡화 구매와 고객 마인드도 변화되고 있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고급화로 중무장한 패션 핸드백 업계는 면세점 진출과 차원높은 홈페이지 마련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아이템을 토틀화해 백화점내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으며 압구정등의 중심상권에 컨셉샵을 마련, 고객에게 적극 다가서고 있다. 이와 함께 패션잡화의 슈즈업계는 중고가의 수입화 편집 매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기존의 스니커즈와 함께 캐주얼, 드레스 슈즈의 로드샵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성공사례> -‘가파치’ 백화점·할인점·로드샵 진출 -중저가 브랜드 런칭…중국 본격 진출 미우라인(대표 전종한)은 ‘타투’와 ‘가파치’등의 전반적인 브랜드 영업을 총괄 담당하면서 브랜드별 유통망 다각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기존의 ‘가파치’는 국내명품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 어필로 국내 명품 핸드백으로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중심상권의 로드샵을 10개정도 추가할 계획으로 핸드백 업계의 새로운 유통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할인점 전문 브랜드 ‘비바시떼’와 ‘N & B’를 새롭게 런칭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는 기존업계와 달리 안전적인 할인점 유통을 전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25개의 할인점 신규입점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른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등의 할인점 수수료는 20-25%선이나 중저가 제품이 선보여지고 있어 높은 효율을 기대하고 있다. 94년부터 중국 진출의 기반을 닦아온 ‘가파치’는 중국내의 새로운 입지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중저가 브랜드들의 진출도 본격화 한다. 올해 백화점 매장 확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으며 할인점과 중국진출로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 경영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미우라인은 유통다각화 전략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각오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타겟을 흡수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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