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유통 패션몰](35) 포키 아동복
[제5의 유통 패션몰](35) 포키 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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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불황타개제품토틀화·고객서비스 강화·적극적 홍보
포키 아동복은 제품 토틀화와 투철한 고객서비스,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업계에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도매경기의 불황으로 각 상가마다 저마다의 불황타개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포키아동복은 이 세가지에 그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포키아동복은 한 점포가 전문 아이템을 취급하지 않고 토틀화를 지향한다. 소비자의 아동복 구매패턴은 한가지 아이템이 아니라 구색을 맞춰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한 점포에서 아동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외·내의류, 상·하의를 구색에 맞춰 동시에 구입할 수 있도록 원스톱 쇼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포키 아동복 상가에는 한 점포에서 다품종의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키 아동복은 투철한 고객 서비스를 중요시한다. 27년간 구축해온 고정고객들이 후발 업체와 가장 차별되는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의 환불 요구는 선지급 후처리 방식으로 처리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새벽에 운영하는 물폼보관소는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키 아동복은 재래시장 브랜드로서는 드물게 홍보·판촉에 많은 투자를 한다. 어린이날과 추석, 연간 2회의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 실시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품행사를 비롯해 연예인을 초청해 아동의 이벤트에 참여를 유도하거나 퍼레이드 행사 등 볼거리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 재래시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가구성 포키아동복은 G동 2층 270여평의 건편에 180여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유아복에서 주니어복까지 다양한 아이템의 의류와 잡화가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며 특히 3세∼9세까지의 아동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가 전후에 모두 7개의 출입구가 있어 많은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점포당 평균 1.5평 규모로 세입자 보증금 1천만원, 월세 1백만원 선. (관리비, 지주임대료 별도) ▲마케팅전략 포키 아동복은 상가운영의 기본방침을 고객서비스에 둔다. 이는 75년부터 한곳에서 아동복만을 취급, 고정고객이 많은 것이 상가의 주된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매주 거래처와 회원의 생일을 파악하여 축하방송이나 생일카드 발송 등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어린이날, 추석 등 연간 2회의 정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날에는 연예인을 초청, 어린이에게 삐에로 풍선을 나눠주고 고적퍼레이드 등 문화행사를 겸비, 남대문시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경품행사를 비롯해 새벽에는 도소매상들을 위한 물품보관소를 설치해 편의를 돕고 있다. ▲상권 포키아동복은 ‘크레용’, ‘부르뎅’, ‘마마’등 7여 개의 아동복 상가가 밀집된 곳에 위치해있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남대문 시장입구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아동복 상가중 가장 첫번째 위치한 아동복 상가로 일반인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아동복 상가는 주1회의 상가운영회장의 운영회 모임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상가 운영방침을 결정하는 등 남대문 아동복 시장의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또 이들 아동복 상가는 오후11시에서 다음날 오후 4시까지 개폐점시간을 통일하는 등 지방 고객들의 공동유치에 힘쓰고 있다. /신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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