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S 출하동향-1. 신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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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화·토틀코디 연출’ 키워드
신사복 주요브랜드사들이 명품에 가까운 ‘최고급화’와 세련된 코디네이션을 지향하는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갤럭시’의 ‘슈-미주라’라인, ‘로가디스’의 ‘블랙라벨’ 마에스트로의 ‘익스클루시브’라인등 내셔널 빅브랜드들의 고급라인은 최고급 초극세사소재로 150-170수까지를 활용하고 뉴질랜드 울등 롱런 아이템을 집중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접착과 내부사양의 철저한 명품지향은 물론이고 클래식과 모던함을 접목한 스타일이 젊은층에서부터 적정타겟까지 구분없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특히 뉴질랜드 울의 사용이 고가존에서 두드러지고 여름소재로 모헤어와 강연물은 올 춘하까지 인기몰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함께 실크자켓도 고가존에서 셔츠와 팬츠등 코디제안물로 전략화되고 있다. 컬러의 색감도 우수해져 라이트한 그레이와 믹스그룹을 기본으로 네이비와 베이지, 브라운, 블루계열이 다양하게 상호 활용됐다. 스타일면에서도 감각지향의 슬랜더 스타일과 적당한 피트가 적용된다. 또한 클래식트렌드가 몰아닥치면서 너무 전통적인 것보다는 정통의 미를 주되 모던한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다양한 스트라이프도 전통의 미를 부각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브랜드사들은 월별 출하계획에 따라 1,2월에는 봄 예복시장을 겨냥한 고급라인을 전격 출시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볼륨시장을 겨냥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수트들을 제안한다. 빠르면 3월말부터 4,5월까지 성하용 제품을 출시해 앞다툰 판매경쟁과 마케팅에 돌입한다. ▲‘갤럭시’는 최고급화에 주안점을 두고 최고의 비접착기술에 160, 170수의 극세번수 원단을 활용 ‘Su Misura’라인을 제안한다. 또한 신귀족층으로 부상하는 ‘보보스’족을 겨냥해 ‘보보스 스타일’도 선보이는등 전략상품군을 강화했다. ‘슈-미주라’ 라인의 경우 최고급 내셔널 토틀라인을 제안, 수트와 자켓 인너간 코디를 제안한다. 특히 수입극세번수 원단의 실크 자켓은 인기를 모을것으로 기대된다. 스타일은 테일러 느낌의 전통정장이며 쌍다이바와 픽스티치, 금침, 스토퍼등 최고급 맞춤정장의 사양을 적용할 예정이다. 가격은 95-195만원선. ‘보보스 스타일’은 세련되고 고급스런 느낌. 투톤느낌의 베이지와 브라운등 현대적이면서 모던한 컬러가 주류를 이룬다. 130수와 150수의 모던 실크등 최고급 소재가 활용되며 3버튼 위주로 각진 어깨에 슬림한 스타일이 소개될 예정. 라펠폭도 세련되게 축소하고 주머니 위치를 올려 전체적으로 세련됨을 중시했다. 슬리브라벨을 강조하고 TV 홍보도 할 계획. 가격은 69만원-85만원선으로 책정했다. 올 춘하에 소매가로 650억원의 목표를 세웠으며 전년대비 10%성장을 도모한다. ▲‘로가디스’는 클래식무드를 모던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봄철에는 150수 고급 소재와 여름철에 모헤어/뉴질랜드 울 제품을 전격 출하한다. 클래식실루엣과 함께 언컨은 한층 고급화, 전문화한다. 2월들어 고급 클래식수트와 자켓, 스프링코트를 집중 출하하며 3월부터 언켄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급클래식라인의 블랙라벨과 언컨의 블루라벨, 젊은 감각을 위한 화이트라벨의 3개 라인으로 소비자를 차별 공략한다. ▲‘마에스트로’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의 전개로 고급 정장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1월 말까지 간복과 예복성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출하했고 2월 10일부터 2월말까지는 럭스라인의 자켓과 컬러물을 출하했다. 럭스라인은 고가예복 및 트렌드수용으로 고객호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3월 중순부터는 평직, 뉴질랜드 울중심의 수트를 전격 출시한다. 럭스라인은 스트라이프의 부각과 더불어 색감을 중시하고 브라운과 중간톤의 세련된 엘레강스이미지를 풍긴다. 오는 5,6월에는 강연물의 뉴질랜드 울제품과 언컨 스타일로 시원함을 강조하고 파시스와 연계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2월 둘째주부터 수트와 자켓, 팬츠를 일제히 출하한다. 올추동을 기해 본격적인 토틀화를 지향할 ‘캠브리지멤버스’는 150수 소재중심의 슬림하고 브이존이 높아진 세련된 모던스타일의 히트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세 번수 강연물, 모헤어 소재로 섬머시즌에 활기를 불어넣은 전망이다. 수트의 중심가격대는 62만원선. 고급화되고 보다 젊어진 이미지 연출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입지고수에 주력할 방침이다. ▲‘트래드클럽’은 이번 시즌 신사복 빅5의 위치를 고수하기위해 고가비중 강화와 퀄리티 강화를 통한 이미지고급화에 주력한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고가프레스티지물량을 확대한다. 이미 1월 셋째주에 클래식고가라인을 출하했으며 1월 말에는 콘도티고가라인과 클럽21 영라인등 트렌디수트를 선보이기시작했다. 이어 2월 둘째주부터는 실크 자켓과 본격적인 베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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